개인적인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스포가 가득하고요 주위 모두를 살인마로 만드는 국가 일단 게임이 원작인 만큼 게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1960년대 후반의 대만의 공산주의의 암울함을 꽤나 공포스럽고 메세지도 잘 풀어낸 수작이니까. 얼마나 파급력이 있었으면 중국에선 판매가 금지된 걸로 알고 있다. 영화로 돌아가면 여주 팡레이신은 학교 주위를 맴돌며 나갈 곳을 찾는다. 그중에는 독서회를 감싸줬다고 믿는 경비, 본인을 좋아한 웨이충팅, 가끔 독서회 애들과 장밍후이 선생님도 등장하고 본인의 모습도 나온다. 이들은 모두 나라의 금지된 행동을 행했다는 이유로 죽었고, 죽어서도 그 원한은 학교에 남아 떠돌아다닌다. 근데 왜 팡레이신만 기억을 잃고 주위를 돌아다니며 나갈 곳을 찾는 걸까? 팡레이신은 밀고자이다. ..